<<금릉 김현철은 1958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 진경 시대 작품을 계승 발전하고자 하는 가헌 최완수의 뜻에 공감해 간송미술관에 입문한 이후 곽희와 겸재의 산수화, 신윤복의 초상화 등을 포함해 조선 시대 과거 시험의 풍경을 기록한 <북새선은도>와 고지도인 <동국대전도> 등을 모사하여 기량을 연마했다. 전통 회화의 기법을 익힌 후 최근까지 여백의 미학을 살린 자신의 언어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1996년 이래 2009년 까지 발로 뛰며 현장을 답사하여 그린 진경산수화와 수원 화성, 불국사, 경복궁 복원도 등의 전통 건축물을 화폭에 담은 총 68점의 그림들을 모아 화집 <산, 수, 풍, 경 -그리지 않은 그림>을 발간했다.>> 


山 _ 水 _ 風 _ 景 그리지 않은 그림 (1996 - 2009)

목차
007 좋은 작품은 다 말하지 않는다 / 문태준 / 시인

(그림 모음)
011  山
043  水
109  風
127  景

(글 모음)
149  금릉김현철 진경산수화에 부쳐 / 최완수 /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150  제대로 된 노력이 다다른 길 / 최석태 / 미술 평론가
152  남 따라 그리는 길, 내 정체성 찾는 길 / 이용 / 경향신문 미술전문위원
156  김현철의 진경, 임모와 사생을 통한 탐미적 사실주의 / 김유숙 / 看미술문화기획ceo
158  큐레이터 三樂 / 이승미 / 북촌미술관 부관장
161  옛 것으로부터 새로움을... / 박은주/ 미술 평론가
165  그리지 않은 그림, 혹은 '발'로 그린 그림 / 김백균 / 미술 평론가
166  산수의 정신을 받아 그리다 / 강신재 / ktx매거진 에디터
172  작가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