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여 답사 중인 참여작가들..(2007.07.09)
                              2. 출품작-(0120) 백화정 百花亭  26 X 52cm 한지에 수묵담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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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향기_부여의 꿈”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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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시 개요

□ 전 시 명 : 2007  특별기획전 <“백제의 향기_부여의 꿈”展>
□ 전시기간 및 장소 :  2007. 10. 08(월) ~ 12. 31(월) : 정림사지 기념관 특별전시장
                              2008. 01. 09(수) ~ 02. 31(일) : 서울 북촌미술관         
                                                                        http://www.bukchonartmuseum.com
               
□ 전시작품 : 정림사지 부소산성일대, 백제 왕릉원 낙화암등 부여와 백마강인근의 역사적 풍광과 
                  정림사지 5층석탑등 역사적 문화유산을 현대적 시각과 해석으로 작품에 담은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 기    획 : 북촌미술관
□ 주    최 : 부여군
□ 주    관 : 사단법인 문화우리, 재단법인 부여군 문화재 보존센타
□ 후    원 : 국립부여박물관 문화관광부 한국박물관협회
□ 책임기획 : 이승미 (북촌미술관 부관장)

  2. 기획 의도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가요를 앞세워 한류가 전 세계를 향해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 전 이미 백제의 찬란한 문화는 한반도를 비롯해 바다 건너 일본에 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바 있습니다. 오늘날 한류가 일본 열도를 비롯해 중국과 아시아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오래전 백제의 창의적 문화에 닿아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살라 이천년 후까지 문화적 향기를 남긴 백제. 그러나 패망한 자로 철저히 지워진 백제는 역사의 뒤편에 가리워진채 오늘도 아쉬운 미소의 여운만 남기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꿈, 백제의 향기를 찾는 일은 이제 우리 몫입니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의 못다 이룬 꿈은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의 부활로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당대의 작가들과 함께  역사도시 부여를 새로운 예술적 시각으로 재  조명해 예술작품으로 기록 보존하는 데에 1차적인 의미가 있으며 작품 제작은 전통적 개념의 충실한 현장 사생과 실경을 바탕으로 한 회화 작품과, 백제의 옛 수도 사비성의 찬란했던 문화를 재해석한 현대적 조각 작품, 또한 부여의 오늘의 모습을 작가의 예술성을 최대한 발휘한 작품과 백제의 꿈을 형상화한 현대적 작품들로 제작하고자 합니다. 

<백제의 꿈_부여展>은 삼국 중 가장 문화적 완성도가 뛰어났던 백제의 문화를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사비시대 백제의 수도인 고도 부여의 유물과 역사적 유적, 풍광을 중심으로, 단순히 부여의 풍경을 담은 풍경화를 지양하고 고도 부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담아 역사를 오늘의 시각으로 재조명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본 전시는 부여와 서울에서 전시 후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 교육적 가치
깊은 문화적 향기가 가득한 부여 곳곳의 유물이 함께 있는 풍광과 신화가 담긴 역사의 현장을 깊이 있는 전통방식의 회화 및 현대적 감각의 다채로운 예술 작품으로 제작한 뒤 2007년 9월 백제문화제를 기해 부여에서 전시하고 이후 서울 등지 에서 전시하여 백제의 고도 부여의 역사적 깊이를 예술작품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전시를 통해 특히 역사를 공부하는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우리민족 모두에게 스스로 깊은 자긍심을 갖도록 교육적 의미가 깊은 전시가 될 것입니다.

▒ 미술사적 가치
  고도 부여는 부여뿐 아니라 도시를 둘러싼 일대가 중요한 문화유산이며, 한반도 역사상 가장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웠던 시기로 도시 전체가 고귀한 역사 문화입니다. 비록 역사와 함께 왕조는 사라졌어도 부여는 그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은 오늘까지도 깊은 향기를 품고 있습니다. 백제의 미술은 당대 최고의 예술로 완성도가 높고 뛰어난 조형적 예술성으로 국제적 명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오늘의 우리 예술이 귀감으로 삼아야할 역사적 근거이며 중요한 정신적 자산입니다.
이처럼 백제의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대적 작업을 전시 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일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고 반드시 해야만 할 일입니다.

<백제의 미소_부여展>전시는 고도부여의 이미지를 한층 신비롭고 예술적 깊이가 담긴 도시로 인식되도록, 전시를 관람하는 이들은 오늘날의 지리적 도시 ‘부여’가 아닌 역사문화도시 ‘부여’의 예술적 향기를 깊이 느낄 것입니다.
 
 3. 참여 작가 (20명)

 ▲ 회화
  권기윤, 김범석, 김수진, 김현철, 박방영, 서  용, 송필용, 신태수, 안석준, 오용길, 이종구
  임  택, 조병철, 조용식, 허  진
 ▲ 조각 설치
  강용면, 성동훈, 임옥상
 ▲ 판 화
  김  억, 정병례